Dear Bubble jack,

7월 31일부터 8월4일까지 박장미강사님과 오픈워터과정을 잘 이수하였습니다.

평소 물을 두려워 하지 않았던 터라 가볍고 부담없이 휴가를 즐기면 되지~ 라고

생각하고 저와 제 가족 모두 즐거운 마음으로 숙소에 도착하여 다음날 아침 과정에 

참여하였고 아름답지만 깐깐해 보이는 박장미강사님께서 지도를 해 주셨습니다.

이미 이러닝을 이수하였으므로 간단한 수속을 마치고 바로 실기가 진행되었습니다.

오전에 수영장에서 기초 다이빙 기술과 안전을 배운 후 오후에 바로 바다로 투입되어

작전을 수행했습니다. 태어나서 첨으로 4m입수를 했는데 헐~ 귀가 찌릿해서 이퀄라이징을

했는데 생각처럼 안되서 순간 당황을 ㅠㅠ 그렇지만 두 딸과 아내가 잘 입수하는 모습을

지켜보며 찰라의 인고시간을 견뎌내니 편안해 지더군요.휴~

이 한몸 간수하기도 벅찬데 두 딸과 맥주병인 아내를 걱정해야하는 가장의 쫄깃했던 심정이

지금도 생생합니다ㅎ

박장미강사님께서는 우리 가족의 신체조건과 심리상태,입수 경험이 모두 달랐지만 상황에 따라

마지막까지 능숙하게 지도해 주셨습니다. 넘 감사드려요.

생각보다 빡씬 과정을 통하여 저희 가족은 단합하여 어려움을 극복하고 서로를

더욱 아끼고 사랑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마치 군대 훈련소에 입소하여 온갖 어려움을 함께 겪은

전우와 같은 그런 느낌이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ㅎ

조만간 어드밴스과정을 위해 다시 찾아뵙겠습니다. 

훌륭하신 박장미강사님과 버블잭임직원님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늘 건강하시고 번창하시길 기도하겠습니다.

PS. 60피트 바닷속 정말 환상적입니다~ 그리고 사진 속 산호초(나무처럼 생긴...) 꼭 체험하시길... 그리고 

강사님께서 사진과 동영상 찍어 주십니다. 아래 사진은 개인이 지참한 액션캠으로 찍은 동영상을 캡춰한 사진입니다.

버블잭 파이팅~~

Pet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