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새벽 비행기로 귀국하고 오후에 일 좀 보느라 정신없이 보냈습니다.

세부에서 돌아온지 얼마되지 않았지만 아직 세부 버블잭에서의 감흥이 가시질 않네요^^

와이프랑 얼굴만 마주치면 다이빙 이야기, 버블잭 식구들 이야기~

그러다가 와이프에게 한마디 듣고^^;; 그래도 즐겁고 좋았던걸 어떻 합니까~~^^ 

동반 방문하려 하였다가 와이프 일정이 변경되어 교육을 취소하려던 것을

적극 지원해준 와이프에게 고맙고 

세부에 있는 동안 열심히 가르쳐 주신 박장미 강사님과 

편안하고 즐겁게 지원해 주신 버블잭 식구분들에게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선배 다이버분들에게 이번에 교육을 받으러 간다하니 

신세계를 보게 되고 왜 이제서야 이런걸 알게 되었을까 란 후회를 하게될거란 말을 해주셨는데 

관광 패키지 중 채험 다이빙 경험이 있던지라 크게 다를까란 생각을 했었습니다.

그런데 가이드의 손에 끌려다니는 것과는 완전히 다른 세상과 경험이었습니다.

아직은 어미 오리를 따라다니는 아기 오리 단계지만 물속에서 혼자 유영하고 물속을 본다는 것은 정말 신세계를 경험한 것 같습니다.

스스로도 도전해 보길 잘했다는 생각이 드네요^^

사이트별로 더 놀라운 것들도 많다는데 빨리 경험해 보고 싶네요.

다이빙에 관심이 있으신 분들은 빨리 도전해 보세요~~ 정말 후회하시지 않으실 거예요.

그리고 이왕이면 열심히 잘 가르쳐 주시는 강사님들과 편안한게 지낼 수 있도록 도와주시는 분들이 계시는 버블잭에서 시작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