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젠가 한번은 꼭 해보고 싶었던 스쿠버 다이빙 

휴가를 같이 맞췄던 친구가 펑크가 나 혼자 어떤 휴가를 보낼까 고민하다 

정말 우연히도 누군가의 블로그에서 보게된 세부 스쿠버다이빙 교육

그후 여러곳을 알아보던중 후기를 보고 결정하게된 버블잭 

(먼저 혼자다녀가시고 후기 남겨주신 분들께 감사 ㅎㅎ)

혼자 낯선 외국에 나와 걱정이 되기도 했지만 공항에서 부터 친절히 나와 기다려준 현지 스텝을 만나

4일간 교육받고 쉴수있는 숙소가 있는 곳으로 출발

어... 그런데 가는길이 이상하다 어두운 밤에 왠지 새우잡이배나 소금염전 노예로 끌려갈듯한 분위기의 길

사알짝 쫄았다 ㅎㅎ 하지만 무사히 숙소 도착

교육 첫날 아침 어색하고 낯선 분위기 뭘 어찌 해야할지 모르는 나에게

웃으며 인사하고 반겨주시는 강사님들과 스텝분들덕에 마음이 놓이며 맛있는 아침식사  

그리고 4일간 나를 교육해주실 장미강사님과 인사 간단 교육후 바로 수영장에서의 제한구역 교육시작

갑자기 슈트를 입고 장비를 착용하신 강사님께 느껴지는 카리스마 좀 전에는 안그러셧는데 쫄았다 ^^

오전교육후 점심시간에 강사님이 끓여주신 라면 맛있었다. 웃으시며 오후에 빡시게 교육할거라 주신거라며..

진짜 힘들었음 농담인줄 알았는데.. ㅜㅜ 버블잭 밥이 맛있는 이유를 그때 알려주심 밥이라도 잘 먹이고...해야한다며 

근데 정말 힘들어서 저녁시간 살짝 맛이가있는 나에게

첫날이 제일 힘들고 점점 나아질거라는 강사님들과 선배 다이버 분들의 말씀을 듣고 뻥이라 생각했다 ㅋㅋ

하지만 둘째날 오픈워터 교육을 하며 강사님께서 교육전후 좋았던점 개선해야 될 부분을 하나하나

세세하게 알려주셔서 좀더 자신감을 갖고 교육을 마무리 할수있었다.. 

그리고 오픈워터 자격증을 받고나서 왠지모를 뿌듯함 어드밴스 교육도 잘 할수있을거 같다는 자신감이 생겻다

셋째날 넷째날 어드밴스 교육은 오픈워터 교육에서는 느끼지 못한 바다속의 아름다움을 느낄수 있는 시간이었다

물론 해야하는 교육은 마치고 열심히 마치고 강사님을 따라 다이빙하며 보게된 산호와 물고기 바다

정말 이쁘고 왜 스쿠버 다이빙을 하는지 알수있는 좋은 시간이었던것 같다.

마지막 다이빙을 마치고 일정때문에 펀다이빙을 못한게 너무도 아쉽고 

한편으로는 오픈워터 어드밴스 교육을 같이 받기를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혼자 오게된 교육이었지만 정말 좋은 시간을 보내고 교육받을수 있게 도와주신 

강사님들 너무나도 감사했습니다. 특히 장미 강사님 너무도 감사했습니다.~~

꼬옥 내년봄이 펀다이빙 올수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ㅎㅎ

혹시 혼자 다이빙 교육 고민이신 분들은 버블잭에서 받으셧음 후회 없으실 겁니다. ^^

내돈 내고 교육받은 진심 후기..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