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이라는 것을 몇년 만에 써보는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많은 분들께 저의 멋진 경험을 소개하고픈 마음에 이렇게 적어봅니다.

사실 가긴 가지만 큰 기대 안하고 간 여행이었어요.

예전에 체험 다이빙을 경험한 이후 다이빙에 대한 로망은 있었지만...

일주일이란 나름 긴 시간을 다이빙에 투자한다는 것이 좀 길다는 생각도 있었지요.

그러나 그건 그건 그건 큰 오산이었음을 오는 날 깨달았습니다.

일단 최고의 다이빙 여행이 될 수 있었던 것은 바로

다이버들이 다이빙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숙소, 식사, 음주까지 모두 책임져 주는 버블잭만의 멋진 시스템이었습니다.

한식으로 삼시세끼 제공해 주시고, 음료와 주류(소주, 맥주)를 무제한 제공해 주시니

우리가 할 것은 바로 다이빙과 저녁에 다이버들과의 파티를 즐기면 될 뿐...

이 모든 것이 국 강사님의 멋진 샵 운영방침 덕분입니다.

일주일간 어떤 여행보다도 편하고 재미있고, 마치 내 별장에 다녀온 듯한... 최고였습니다.

또한 강사님들의 전문적이면서도 따뜻한 교육과 가이드가 정말 다이빙을 쉽게 입문할 수 있도록 해주셨어요.

저를 거쳐간(?) 세 분의 강사님 모두 힘드셨죠? ^^;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버블잭의 필리핀 가이드 및 도우미들도 정말 편하게 도와주셨어요.

다시 한번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전 다시 다이빙을 한다해도 당분가 버블잭을 찾을 겁니다.

국 강사님, 미르 & 에릭 강사님! 조만간 또 뵙겠습니다.

사실 다이빙 다녀와서 일 폭탄으로 우리 버디들한테 연락도 못해봤네요.

숨통 좀 트이면 한번 모여야 겠어요.

버블잭에서 좋은 추억 만드시길 바랍니다.